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에서는
매년 미디어센터 스태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21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8강의 온라인 연속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온라인으로 진행된만큼 전국에 계신 많은 미디어센터 스태프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강사님들의 열정과 스태프분들의 열기가 어우러져
온라인에서도 뜨거웠던 연속강의 프로그램 진행 소식을 갈무리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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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네트워크지원팀)
▒▒ 강의는 이렇게 기획되었습니다. ▒▒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에서는 올해 초, 미디어센터에 신규 입사한 스태프들을 대상으로하는 미디어센터 기초 직무교육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습니다. 미디어센터의 역사와 주요 형태 등을 개괄하는 '미디어센터에 대한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미디어교육 직무의 이해, 상영 직무의 이해, 장비/창작지원 직무의 이해 등 세 개 직무에 대해 업무프로세스와 담당자의 역할 등을 설명하는 교육영상을 녹화강의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미디어센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직무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해당 직무를 오래 담당했던 스태프들이 직접 설명하는 교육영상입니다. 신규입사자 뿐 아니라 타 직무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하신 스태프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회원센터 스태프 등급으로 승급되시면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직무교육영상 보러가기)
직무에 대한 기본적 이해에 더해 실무 수행시에 도움이 될만한 강의들도 준비해보고자 했습니다.
2020년 진행된 스태프재교육사업활성화를 위한 연구보고 사업에서 진행한 스태프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 미디어센터 스태프의 직무수행 역량 강화 △ 미디어센터 스태프의 실제적 필요 충족 △ 미디어센터 스태프의 프로그램 참여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강의를 구성하였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전미협에서 진행하는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시간부족' '업무과다' 등이었던 것을 고려하여, 이동에 부담이 없도록 전면 온라인 강의로 재편하고 강의시간도 90분으로 최소화하여 콤팩트한 내용만 담아보고자 하였습니다.
▒▒ 강의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
2021 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역량강화를 위한 연속강의 프로그램(온라인)은 미디어센터 스태프들에게 실무적으로 필요할 주제들을 골라 아래와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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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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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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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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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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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구성원을 위한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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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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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문화를 직장 내에서 실천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직장에서 성폭력/성희롱은 어떤 방식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그것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아봅니다.
미디어센터를 둘러싼 많은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성희롱에 대해 생각해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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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강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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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게임이 허문 경계,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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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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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만큼 시대 안에서 강력하게 작용하고, 또 시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개념도 드물 것입니다. 기술과 철학, 산업과 예술을 아우르는 거대한 미디어의 범주 안에서 ‘미디어센터’는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술과 개념들을 살펴보며 현재의 변화들을 훑어봅니다. 더불어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함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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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리플레이 픽처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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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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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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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실무자를 위한 저작권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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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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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다룬다면 저작권이라는 이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른바 ‘세트메뉴’ 같은 것입니다. 콘텐츠 제작부터 활용까지, 콘텐츠의 생과 몰에서 벌어지는 모든 단계에 관계하는 미디어센터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저작권법은 그 적용의 모호함 때문에 창작자, 활용자 모두에게 늘 어려움의 대상이었는데요. 저작권법의 기본적인 개념을 살펴보고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온라인에서의 콘텐츠 활용 등 주요 이슈별로 저작권법의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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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강사, 콘텐츠 저작권 프로듀서/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교육단(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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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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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커뮤니티 만드는 법: 이슈 발굴에서 액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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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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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사람들을 ‘모으는’ 활동을 너머, 사람들을 ‘모이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슈를 발굴하고, 사람들을 모이게 하여 커뮤니티를 만들고, 함께 이슈 액션을 펼치는 과정에서의 방법론과 주의점 등을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의 커뮤니티101 툴킷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고, 주요 사례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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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 카누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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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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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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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디어교육 연대기: 변화의 파도 위에서 중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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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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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교육은 세대와 공간을 넘어 보편적인 권리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라는 개념이 우리 곁에 자리 잡은 것도 오래 전의 일입니다.
미디어교육이 무엇인지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현장에서 직접 수강생들을 만나는 분들이라면 무엇이 미디어교육이 아닌지만큼은 체험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미디어센터의 안과 밖에서 수강생들을 만나온 선생님의 경험담을 통해 그간 미디어교육이 변화해온 흐름들을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아온 것들에 대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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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교육자 (Urban Arts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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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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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을미디어 축제 기획에서 운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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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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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획을 앞두고 막막한 실무자라면 궁금한,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의 사례를 들려드립니다. 올해 10회를 맞는 서울마을미디어 축제의 최근 3년간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에서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면서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
축제 기획에서 고려해야할 사항과, 참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고민, 실무 운영에서 생기는 어려움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올해 우리 단체 행사 기획은 어떻게 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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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스탭,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전략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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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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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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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20 지역미디어센터 정책변화의 활용과 진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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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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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디어,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는 미디어센터 유관 정책들을 통해 지난 십 여년간 미디어센터 활동에 영향을 미쳤던 정책적 흐름들을 되짚어봅니다.
또한 정부부처(국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정책적 파트너십을 어떻게 유지해왔는지 주요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미디어센터 정책의 진화과정을 통시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미디어센터 운영전략과의 연계지점을 모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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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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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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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상영 장비 및 기술, 안전한 영화상영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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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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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고정되어 있는 실내 상영과 달리 야외상영은 장비 설치, 세팅, 영사까지 모든 과정이 가변적이고 그만큼 예측불가능한 사고의 위험도 높은데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상정하고 그것에 대비함으로써 사고발생시에 적절히 대응하는 경험을 쌓게 되면, 차차 능숙한 대처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예측불가능성을 줄여내는 첫번째 단계는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일 것입니다.
야외상영회를 구성하는 장비와 그것을 운용하는 기술들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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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트핀, (주)포스트핀스페이스 (다락스페이스) /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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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오프라인 집체교육을 진행하는 경우 이동 및 참여에 대한 피로도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의 일상화 흐름에 덧대어 참여자분들의 참여부담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연속강의 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예년에 비해 참여자 수도 늘어나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올해는 법정 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공동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지난 해 설문조사에서, 직장 내 필수교육을 다른 미디어센터 동료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다면 미디어센터에 특화된 교육이 될 것 같다고 제안해주신 익명의 스태프님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 전합니다 :)
강의는 1일 2회 각 90분씩 진행되었습니다. 강사와 참여자 모두 미디어센터의 상황을 잘 알고 깊게 관여하시는 분들이어서 그런지,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참여와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셔서 매 강의마다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강의의 내용은 위의 강의 개요로 갈음하고, 참여자 후기로 강의의 분위기만 살짝 전합니다.
미디어센터 구성원을 위한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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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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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부분에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퀴즈와 참여 유도 질문 등으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시도가 무척 참신했고 '온라인 강의도 지루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게임이 허문 경계,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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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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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소개해주는 차원이라면 다음에는 같이 고민해보거나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타버스 등 교육 내용에서 조언해 주셨던 내용들을 교육과정을 통해 당장은 구현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좀더 확장된 스터디, 강좌기획TF, 워크숍 등으로 향해가면 실현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미디어센터 실무자를 위한 저작권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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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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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 시 저작권 뿐만 아니라 폭 넓은 저작권 강의여서 좋았습니다. 강의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여유있게 시간을 늘려줬으면 좋겠습니다.
- 미디어센터 스태프나 미디어강사의 입장에서 저작권 설명을 해주신 점이 유익했습니다.
이슈 커뮤니티 만드는 법: 이슈 발굴에서 액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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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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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를 계속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로 그러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아리 유지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ㅎ)
-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강좌 운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다양한 단위와 함께 활동을 지향하는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강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슈 기반의 커뮤니티 형성과 활동 사례에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미디어센터 이용자, 시민,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어떻게 형성해갈지 고민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미디어교육 연대기: 변화의 파도 위에서 중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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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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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교육자의 고민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미디어교육 같이 진행해보고 싶어요.
-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만이 높은 가치가 아니라는 강사님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합니다. 기존에도 하고 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오래된 강좌의 의미를 충분히 말씀해 주셨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시 듣고 싶은 강의 입니다. 실제 필드에서 좌충우돌 하셨던 강사님의 실제 이야기를 들으니 더 실감나고 좋았어요. 비디오가 원활히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많은 사업과 행사, 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풀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시간 배분을 잘 하셔서 조금 더 깊고 자세한 사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큰 축제를 운영해보지 않았는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2010~2020 지역미디어센터 정책변화의 활용과 진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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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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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미디어센터의 설립 배경과 현 상황,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도 있는데요...다른 기관에서 미디어 관련한 유사 사업과 교육 등을 확장하고 있어 점차 미디어센터의 입지가 좁아지고 정체성이 흔들리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하면 미디어센터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도 많은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 미디어교육의 역사적인 이야기와 전미협의 사례와 각 지역의 사례가 좀더 있었으면 합니다. 시간도 좀더 길었으면 합니다. 강의 감사합니다.
야외상영 장비 및 기술, 안전한 영화상영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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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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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강의를 했으면 좀더 좋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상영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꼼꼼한 강의 준비와 친철한 설명이 돋보이는 강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8강의 강의를 4일에 걸쳐 수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열의있게 참여해주셔서 강사님들도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강의에는 이런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
8강의 강의에는 미디어센터 스태프, 미디어교강사,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강의당 약 38인, 총 310인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대부분의 강의에 고르게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셨고, 1강의 경우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위한 강사분들의 참여가 많아 다른 강의보다 참여인원이 많았습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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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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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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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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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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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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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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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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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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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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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
18개
|
16개
|
18개
|
12개
|
15개
|
11개
|
15개
|
인원 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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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인
|
38인
|
37인
|
44인
|
33인
|
31인
|
35인
|
40인
|
참여하신 분들의 주요 직무는 미디어교육을 기획하는 스태프, 상영담당 스태프, 미디어교강사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미디어교육/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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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21.93%
|
마을미디어
|
9
|
7.89%
|
제작지원
|
6
|
5.26%
|
총괄
|
9
|
7.89%
|
운영지원
|
6
|
5.26%
|
홍보
|
10
|
8.77%
|
교강사
|
15
|
13.16%
|
상영
|
19
|
16.67%
|
장비
|
9
|
7.89%
|
PA
|
2
|
1.75%
|
행정
|
4
|
3.51%
|
참여자들의 연차는 1~5년차 스태프가 60.42%로 가장 높았고, 5년~10년차 스태프가 14.58%로 약간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1~5년차 스태프에게 필요했던 강의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1~5년차 스태프의 비중이 더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년이하
|
9
|
18.75%
|
1~3년
|
11
|
22.92%
|
3~5년
|
9
|
18.75%
|
5~7년
|
3
|
6.25%
|
7~10년
|
4
|
8.33%
|
10년이상
|
7
|
14.58%
|
무응답
|
5
|
10.42%
|
참여자들은 평균 2~3개, 혹은 4~5개의 강좌를 복수수강한 것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8강 모두 수강하신 분들도 8%나 되네요 :)
1개 수강 |
5
|
10.42% |
2개~3개 수강 |
22 |
45.83% |
4개~5개 수강 |
12 |
25.00% |
6개~7개 수강 |
5 |
10.42% |
8개 수강 |
4
|
8.33% |
▒▒ 내년에는 이렇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
미디어센터 스태프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역량이란 지식, 기술, 태도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미디어센터 스태프의 지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따라잡을 수 있어야 하며, 기술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하고, 태도는 이 모든 것을 시민지향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정도여야할 것입니다. 그 어느 하나 쉬운 미션이 없습니다.
또 대부분의 미디어센터 스태프는 미디어 전문가이자 기관 행정가이며 지역 활동가로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정보의 양도 많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미디어센터 스태프에게 특화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또,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시기는 하지만 이번 교육만족도 조사의 결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교육프로그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교육 및 워크숍, 행사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보니 네트워크 형성 등에 대한 갈급함이 있으셨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년에는 소규모라도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ㅇ차기년도 강의프로그램 개최 선호플랫폼
온라인 스트리밍
|
16
|
33.33%
|
온라인 녹화
|
10
|
20.83%
|
오프라인
|
2
|
4.17%
|
온오프 병행
|
20
|
41.67%
|
미디어센터 스태프와 활동가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으나, 여러가지 상황변수들을 반영하여 그 내용과 형식은 매년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센터 스태프의 역량강화라는 기본적인 방향은 유지하면서 내실있는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하여 2020년에는 '지역미디어센터 스태프 역량강화를 위한 재교육활성화 방안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미디어센터 스태프 연차별, 직무별, 권역별 등 다방면의 분야를 망라하는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기본직무교육 외 연계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적 형태의 재교육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고민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실제 수강하실 스태프 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